사쿠란보히가시네 역 도착!
'사쿠란보'는 일본어로 체리란 뜻으로, 체리로 유명한 지역이다.
역에서 관광 정보랑 쿠폰도 나누어준다고 해서 일단 왔다.


깔끔한 역 내부.


체리 관련 기념품도 많이 판다.
정말 많이 사가고 싶었다..

체리 기념품


역에서 체리 과수원 입장권을 파는데, 다행히 아침에 가서 아침 이용권을 1000엔에 샀다. 오후는 1500엔이었다. 과수원 가는 버스도 500엔에 탈 수 있지만 우리는 차를 타고 과수원에 갔다.


Takiguchikankokaju Orchards
2134-8 Kannonji, Higashine, Yamagata 999-3723 일본
+81 120-442-881
https://maps.app.goo.gl/su6kKakFxRZ2AiR19

체리가 정말 예뻤던 ㅠㅠ 과수원
30분동안 무한정으로 따먹을 수 있다.

정말 맛있었지만 15분만 먹어도 진짜 질리고 배부르다....
체리는 1년치 정도 먹은거같다 정말 원없이 먹었다...


중간에 과자 파는 집이 정말 많았다!
장인들이 운영하는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집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두 집에 들어가서 과자를 다 털어왔는데 다 맛있었다.


역에서 나누어줬던 책자에서 온천을 찾아갔는데.. 비주얼에 당황했다. 완전 가정집이나 다름이 없었다..


놀랍지만 이게 여탕이었다. 그냥 가정집에서 우연히 온천수를 발견하여서 운영중인 것 같았다. 복도 건너편에는 이 집 가족이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밥을 먹고 있는 것 같았다.


가격은 250엔이고 온천 품질 증명서 같은게 있었다. 허름하고 샤워기도 없었지만 물은 정말 좋았던 것같다.

そば処大けやき
2-chōme-11-12 Onsenmachi, Higashine, Yamagata 999-3702 일본
+81 237-43-7945
https://maps.app.goo.gl/YPAZu5ij7u8Yohmw5

또 관광 책자에서 찾은 소바 맛집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온천+식사권을 역에서 1100엔+에 팔고 있다고 한다. 이걸 사는게 더 좋은 것 같다.

동네 맛집같은 분위기였다.

왼쪽은 800엔 오른쪽은 700엔이었다.
맛은... 일본에서 정말 많은 소바를 먹었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맛있었다...
닭국물이 너무 맛있었고 왼쪽은 오징어 튀김이랑 나왔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다음에는 관광책자에 나온, 1500년된 나무를 찾아갔다.

놀랍게도 초등학교 안에 있었다.

일본 신사 앞에 보통 해둔다는 거.
나무를 신으로 모시는 뜻인듯 했다. 기를 제대로 받고 왔다.

나무 앞에서 본 너무 귀여운 강아지 ㅠㅠ

초등학교앞에 딸기도 자라고 있었다.


다음에 폭포를 보러 갔는데 온천 후에 너무 졸린 상태였지만 정말 굉장했다.

온천 앞 식당에서 팔고 있었던 음료들